말은 수초의 대적 수조관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말의 발생의 예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써
정성 들여 기른 수초의 잎면을 뒤덮어 버리거나 저사의 윗면으로 넓어지기도
한다. 미관을 파손시키지는 않지만 말은 수초의 발생을 두드러지게 저해한다.
발생의 원인은? 말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는 말할 수 없지만 주로,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은. ● 광량의 과다와 부족 수조의
크기와 형광관의 갯수나 와트수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지 않을 때
발생한다. ● 비료성분의 부분적 과다 인분의 과다는 말의 발생에
바로 연결된다. ● 사료의 과다 수조의 크기에 비교해 열대어가
너무 많을 때나 물고기의 수는 많지 않아도 사료를 너무 많이 줄 때
발생한다. 비료를 너무 많이 주는 것과 같이 남은 음식물이나 먹다 남은
찌꺼기의 과잉축적이 말의 발생을 초래한다. ● 여과효율이 좋지
않다. 새로 설치한 여과기나 청소가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는 여과기에서는
여과세균의 작용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말의 발생을 촉진시킨다. 그
외,경도가 높고 수질이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져 있을 때나 수중에 용존산소의
양이 너무 많을 때도 말이 발생하는 향이 있다. 여름의 한창때 등은
수온이 너무 높아서 수초가 영양분 흡수력이 약해져 그 잉여분이 말의
발생에 연결되기도 한다.
그 예방법은? 수초를
사가지고 왔을 때 잘 체크하여 수조 속으로 말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이다. 빛의 강함, 수질, 수온, 열대어의 양, 주는 사료의
양, 비료의 양 등에도 주의한다. 여재도 생물적 여과와 동시에 물리적
여과가 충분히 행해질 수 있게 배려해서 정기적인 환수를 잊지 말고
언제나 수조의 밸런스에 균형을 이루도록 유지해야 한다.
발생후의 대책 ① 말의
종류에 따라 발생의 원인과 구제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종류별의 원인과
대책의 상세함은 후에 설명하기로 한다. 광량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단번에가 아닌 서서히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할 수 있게 그 증감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여과장치에 문제가 있을 때는 여과세균이 잘
번식한 필터로 바꿔주든가 세균만을 이식하던가 한다. 물의 경도가 높을
때는 이온교환 수지를 사용하여 저하시키는 방법도 있다.
발생후의 대책 ② 말을
먹는 열대어나 조개, 새우 등을 수조 속에 넣는 것도 효과가 있다. 물고기라면
오토싱크루스 아피니스, 사이어미즈 후라밍 훠타스, 펜슬피쉬, 몰리,
나노스토마스, 소형의 프레코토므스 등. 조개라면 이시마키조개, 카노코조개.
새우라면 야마토 누마새우, 미나미누마새우, 버슈림프, 제브라슈림프
등이 있다. 알지터는 말을 먹는 열대어로서 알려져 있지만 수초도 먹어
버리므로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 이외의 수초의 적들 말
이외에도 수초의 생장에 지장을 주는 생물이 수조 속에 많이 있다. ●
수면에 떠있는 풀의 동류 상점에서 산 수초에 달라붙어서 수조 속으로
함께 침투해 들어간다. 이것도 수초의 한 종류임에는 틀림이 없으므로
무의식 중으로 방심할 수 있는 경향이 있지만 밝은 빛 밑에 놓아두면
급속하게 증식하고 수면을 덮어서 수조 속을 어둡게 해버린다. 발견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건져 올린다. ● 담수산 해면 물의 경도가 높고
광량이 너무 많을 때나 밑모래가 너무 오래되었을 때에 발생한다. 녹색으로
두께 5mm정도로 번식하여 수초나 수조의 내벽에 부착하지만 제거하는
것은 간단하므로 수초에 피해가 미치기 전에 일찍이 구제한다. ●
스넬 수초에 부착한 말을 먹어주는 편리한 스넬도 물고기 사료의
남은 찌꺼기가 너무 많게 되면 수조 속에서 급격히 수를 늘린다. 말(수초
해초의 총칭)뿐만이 아니고 수초의 새싹까지 먹는 위협의 존재로 되어버린다.
너무 많이 늘어나면서 부터의 구제는 어렵기 때문에 우선 늘어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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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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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김 모양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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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모양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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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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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그린으로 흐르지 않는 수면이나
광원에 가까운 잎 등에 부착해 집단을 만든다. 잎에는 한쪽면으로
넓어지고 꼬리를 길 게 남기는 것처럼 생장해서 다음의
잎으로 계속 옮기며 면적을 넓히고 얼마 안있어 수조 상부를
덮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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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가까운 형광등 밑에 있는 잎이나
빛이 닿는 유리면이나 모래 등 광선이 강하게 비치는 곳에
발생하기 수비고 둥둥 떠다닌다. 번식하기 위해 대량으로
발생한 수조의 물은 황색맛을 띤 갈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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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빛을 띤 짙은 녹색 길이 1~3cm 의
말로 수조의 잎 전체에 부착한다. 비료과다의 말에 발생하기
쉽고 특히 아마존 소드 플랜트, 아누비아스나나, 니들리프,
리스노시보 등에 많다. 일광이 닿는 장소의 수조에 발생하기
쉽지만 빛을 약하게 한다고 해서 감소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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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생 의 상 황 과 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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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에 부착하여 수조에 들어가는 것이
많으므로 구입후의 체크가 우선 중요, 광선이 직접 닿는
장소에 발생하기 쉬운 것에서 수면에 발생했을 때에는 광량을
저하시키거나 조사시간을 짧게 해서 수류를 강하게 하면
좋다. 잎면에 부착한 경우는 환수를 하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구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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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사료하고는 거의 관계가 없다.
여과상태가 나쁜 수조에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이 말이
보이면 여재를 늘리지만 다른 종류의 여과기나 여재를 교환하는
것, 또는 상태가 좋은 수조에서 여과세균을 이식하면 좋다.
이식의 방법은 좋은 수조의 여재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그 여재를 나쁜 수조 속에서 씻어 세균을 이식 시키면 이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구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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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비비면 떨어지는 것이 있지만
그저 부서지기만 하는 것으로 또 발생한다. 환수에 따라
수중의 비료분을 적게 하는 이외에 오토싱크루스나 알지터
등 말을 먹는 열대어나 야미토누마 새우를 많이 넣으면
효과가 있다. 탄산가스의 양이 적은 수조에 발생하기 쉬운
원인은 수초가 수중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기 위해 잎면의
기공에 탄산칼슘이 조금씩 석출되어 거기에 이말이 부착한
것 같다. 탄산가스를 강제 첨가하면 탄산칼슘의 용해로
발생이 없어지게 되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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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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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상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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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태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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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모양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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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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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0.3~1cm정도. 갈색빛을 띤 짙은
녹색으로 수초잎의 가장자리에 주로 발생. 광량이 많은
수조나 저광량에서도 조사시간이 긴 수조에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비료의 균형이 나쁜 수조에 발생한다. 원인이
되는 것은 물고기의 사료가 많고 마른 새우를 많이 주면
인의 영향으로 말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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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실 모양으로 흐름이 약한 곳에
수초나 돌에 휘감기기도 하여 번식한다. 너무 강한 광량이나
비료균형이 문제되기도 한다. 번식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자연발생보다도 수초에 부착해서 수조내에 침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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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비로드를 덮어씌운 것처럼 모래위나
잎면에 부착한 말. 번식력이 강하고 순식간에 수조 전체에
퍼진다. 새로운 수조나 환수를 너무 많이 하는 수조에 잘
발생하고 여과조가 강력한 악취를 낸다. 여과 세균의 종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고 이말이 부착한 수초를 상태가
좋은 수조에 옮기면 말은 자연히 없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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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생 의 상 황 과 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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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은 주로 오래된 잎에 보여지지만
그 잎을 잘라내고 광량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사이아미즈
프라임 퍼크스나 소형의 프레코스토므스류 열대어를 수조에
넣어 말을 먹게 하면 좋다. 물고기에게 주는 먹이의
양을 줄이거나 사료의 종류를 바꾼다거나 환수를 많이 한는
것에 따라 수중의 인을 저하시키는 것도 생각하자.
야마토누마 새우를 40마리 정도 넣은 다른 수조에 말이
발생한 수초를 옮겨 놓으면 하루 후에는 말은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차례차례로 원래의 수조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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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좋은 첨가제나 광원의 종류를 바꾸는
것으로 구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광량을 떨어 뜨리거나
3분의 1정도의 환수를 2~3일에 한번 계속할 것. 야마토누마
새우를 이용하면 효과가 올라가지만 일로모스를 뒤덮어
발생했을 때 등은 펠비카크로스크리펜시스를 대량 사육하고
있는 수조에 윌로모스채 넣어 버린다. 사료를 정지하는
것으로 물고기들은 이 말을 연달아 먹고 1~2주간에서 거의
없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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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떼어낼 수는 있지만 1~2주간
후에 또 발생하므로 구제후 수초를 모두 빼내어 여과조를
깨끗하게 씻고난 후 상태가 좋은 다른 수조의 물을 넣어
여과세균 이식한다. 이식에는 상태 좋은 수조의 여재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 여재의 세균을 수초를 다시 심는
수조 속에서 씻는다. 이것으로 여과세균은 이식시킨
것으로 된다. 발생의 초기단계라면 이런 방법이 좋지만
때를 놓치는 경우는 강력한 모터식의 필터로 강제적으로
수류를 만들고 여과한다. 부부적으로 남긴 것은 수초를
흔드는 등으로 해서 구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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