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는 필히 적정하게 필요로 하는
비료분이 부족하면 수초의 아름다운 생장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과잉된 경우로 이것은 이제 영양분이라기
보다는 유해물질이다. 예를 들면, 철분이 부족해 있는 수조에 수용성의
철사료를 대량으로 첨가하면 수초는 생장하는 것이 아니라 시들어버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초 중에 긴 시간 환수를 하지 않고 비료나 탄산가스의
첨가를 하지 않아 사료밸런스가 나쁜 수조에서도 충분히 성장하는 종류도
있다. 물고기에게 주는 사료나 그 배설물에서 형성되는 영향을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을 전량 바꿔넣는다든지 일부 바꿔 넣는 것도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한다면 사료부족을 발생시켜 시들어버리므로 기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된다.
비료 속의 각 영양소의 작용 비료에
포함되고 있는 각 영양소가 수초에 대해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가? 그것을
알아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주요한 영양소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자. ●
질소 : 식물의 세포형성에 빠질 수 없는 성분으로 이것이 부족하면 잎의
녹색이 퇴색되어 시들어버리고 새잎은 황색을 띤다. 그러나 육상식물만큼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첨가는 소량이면 좋다. ● 인 :
세포내의 생리현상에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작용과 기능을 갖지만 물고기에게
주는 사료에서 형성되어지므로 특별히 첨가할 필요는 없다. ● 칼륨
: 단백질 합성에 관계하고 있는 성분으로 부족하면 오래된 잎들이 이상을
초래하고 황색빛을 띠게 된다. 또한,반점이 나타나 기도하며 선단이나
둘레의 가장자리의 조직이 허물어지므로 대량으로 수초를 심는 수조에는
정기적인 첨가가 필요하다. ● 칼슘 : 식물체가 흡수하는 각 영양분의
양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부족하면 조절이 되지 않고 새잎이 위축하거나
마그네슘을 다량으로 흡수하게되어 마그네슘 과다의 증상이 보여질 수
있게 된다. ● 유황 : 부족한 것보다 과잉이 되는 쪽이 많다. 수초뿌리의
끈기를 나쁘게 하지만 이것이 원인이 되어 시드는 것은 없다. ●
철 : 부족하면 수초의 생리작용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어 시들지는 않지만
새잎이 황색을 띠게 된다. 그러므로 첨가는 필요하지만 미량이라도 철분만
첨가하는 것보다도 환수 때마다 밸런스 좋은 사료를 보급하는 쪽이 현명하다.
철은 망간하고 화학반응을 일으키므로 망간과잉의 수조에서는 철부족이
발생하기 쉽고 또,인이 과잉인 수조에 철분을 많이 넣으면 식물전체에
인산철이 형성되어 수초가 완전히 시들어 버리므로 3가지의 조절양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망간 : 엽록체의 광합성 작용에서 물이
O2하고 H2로 분해될 때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밀식수조에는 빠질 수 없는 CO2첨가 광합성에
따라 생장하는 수초에 탄산가스는 빠질 수 없다. 수초가 적은 수조의
환수에 사용된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가스나 물고기가 토해내는
탄산가스, 여과세균이 만드는 탄산가스등으로 수초는 충분히 자라날수
있지만 20∼30종류를 밀식시킨 수조 나 물고기가 없는 수조에는 정기적인
탄산가스의 첨가가 필요하다. 특히, 많은 것을 요구하는 수초를 제거하고
탄산가스 농도는 1리터에 15mg전후가 표준이다. 높은 농도는 pH가 너무
내려가거나 물고기가 죽는다든지 하는 가능성이 높고 대단히 위험하다.
물고기가 많은 수조의 CO2첨가는
조명시간 중으로 한다. 수초도 밤 동안은
물고기하고 같이 산소를 안에 집어넣는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호흡을
행하므로 물고기수가 많은 수조로의 첨가는 반드시 조명시간 중으로
한다. 과잉된 탄산가스에 의해 물고기가 호흡곤란에 빠져든다. 물고기가
버틸 수 있는 양은 1리터에 20mg정도가 한도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역으로, 물고기수가 적을 때는 조명시간 이후도 그대로
첨가시켜도 지장이 없다. 정지시키면 밤사이에 PH는 약알칼리성이 되어
수초가 손실을 받는다.
확산통에 따른 첨가법 탄산가스의
소형 봄베에 확산통을 연결하지 않고 첨가하는 방법으로 용해면적이
넓어야 한다. 수조의 양에 맞추어 통을 2∼3개 접속할 수 있고 탄산가스를
알맞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이점도 많고 일본에서는 현재,이 방법이 주류이다.
확산통내에서는 용해된 탄산 가스의 양만큼 수면이 상승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수중에 포함된 산소나 질소가 가스로서 통내에 쌓여간다. 그것이
수중으로의 탄산가스의 용해율을 나쁘게 하므로 확산통 상부에 있는
죠인트에 코크를 달고 가스가 쌓이면 코크를 열어 외부로 방출시키면
좋다.
액화가스 봄베에 따른 첨가법 액화탄산가스를
직접 수중에 스며들게 하는 강제첨가법이다. 상온으로 65기압전후를
갖는 가스봄베의 높은 압력을, 감압변을 이용하여 2차압을 0.5∼1.5기압으로
바꾸고 유랑을 코크로 조절한다. 1분에 2∼10ml가 수초와 물고기에게
적합한 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중으로 용해되는 양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으므로 용존 CO2양의 테스트나 pH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첨가에 이용되는 기구는 여러 가지이지만 필요량 이상은 절대로 첨가하지
않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한다.
강제 용해기를 사용하는 경우 수중식필터나
외부식필터의 배수를 이용해서 첨가하는 탄산가스를 100% 용해시키는
통상, pH 콘트롤러하고 병용시켜 사용한다. 강제 용해기는 용해력이
강하기 때문에 탄산가스의 얼마 안되는 양의 차이로 pH값이 꽤 변한다.
그 때문에 미리 사전에 PH값을 설정해놓고 설정 값보다 내려가면 탄산가스의
첨가를 정지하고 pH가 상승하면 첨가가 다시 작동되는 시스템으로 수초를
밀식시킨 대형수조에는 안성맞춤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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